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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축산물 공급 확대-소, 돼지고기, 닭, 계란 등 평시대비 1.4배 공급

by rnjsdydtjs74 2026. 2. 6.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농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전반에 대해서도 공급 확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은 설 차례상과 명절 음식, 선물세트에 폭넓게 사용되는 핵심 품목으로, 가격 변동이 곧바로 체감 물가로 이어진다. 특히 축산물은 생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단기간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 가격이 빠르게 오르기 쉬워, 명절을 앞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설 맞이 축산물 공급 확대-소, 돼지고기, 닭, 계란 등 평시대비 1.4배 공급
설 맞이 축산물 공급 확대-소, 돼지고기, 닭, 계란 등 평시대비 1.4배 공급

이번 축산물 공급 확대 대책의 기본 방향은 평시 대비 공급 물량을 늘려 성수기 수요 증가를 흡수하는 것이다. 정부는 축종별 특성에 맞춰 비축 물량 방출, 도축·출하 조정, 수입 물량 활용 등을 병행해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 이는 단순히 가격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일시적 수요 집중을 완화해 가격 급등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소고기의 경우, 한우는 사육 기간이 길어 단기간 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우 도축 물량을 성수기에 맞춰 늘리고, 냉동 비축육과 수입 소고기를 활용해 전체 공급량을 확대한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공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특정 부위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돼지고기는 비교적 회전율이 빠른 축종이지만,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정부는 평소보다 도축·출하 물량을 늘리고, 필요 시 비축 물량을 시장에 방출해 공급을 확대한다. 또한 수입 돼지고기의 활용을 통해 국내 수급을 보완함으로써, 삼겹살·목살 등 선호 부위 중심의 가격 급등을 억제한다. 이는 외식·가정 소비가 동시에 늘어나는 설 명절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닭고기는 상대적으로 생산 주기가 짧지만, 계절적 요인과 사료비, 유통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육계 출하 물량을 성수기에 맞춰 확대하고, 냉동 닭고기 비축분을 활용해 공급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명절 기간 가정 간편식과 전·튀김 요리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소매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

계란은 설 명절 음식 준비에 필수적인 품목으로, 가격 변동 시 체감도가 매우 높다. 정부는 산란계 농가의 출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비축 물량과 수입 계란을 활용해 공급을 보완한다. 또한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물류와 유통 점검을 강화해, 특정 시기에 계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을 예방한다.

이러한 축산물 공급 확대 대책은 시장에 ‘물량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주는 효과도 갖는다. 실제 공급 증가뿐 아니라, 유통업계와 소비자의 가격 상승 기대 심리를 완화함으로써 과도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정부는 대형마트·전통시장과 연계한 할인 행사,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는 정책도 병행한다.

다만 축산물은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인 만큼, 정부는 공급 확대 과정에서 농가 경영에 과도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물량과 시기를 조절한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안정과 중장기적인 생산 기반 유지를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종합하면, 설을 맞아 추진되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축산물 공급 확대는 명절 수요 집중으로 인한 가격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수급 안정 대책이다. 단기간에 나타날 수 있는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서민 가계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있어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