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객과 국민의 이동 및 여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문화 분야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중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철도·대중교통 할인, 공공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대상이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차로 이용 차량도 통행권 발권 및 요금 정산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명절 이동에 따른 가계 지출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철도 이용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KTX를 비롯한 고속·일반 철도에 대해 설 연휴 기간 할인 운임이 적용돼, 장거리 이동 시 교통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명절 특성을 고려해,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 체감 할인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는 도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철도 이용을 유도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운행도 확대된다.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의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심야 및 임시편이 추가 편성된다. 이를 통해 귀성·귀경 수요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보다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교통량 분산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과 현장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 혜택과 더불어 문화·여가 분야 지원도 확대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공공 문화·관광 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귀성객과 연휴를 맞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명절 기간 여가 선택지를 넓히고,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고궁과 박물관의 무료 개방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 명절의 전통적 의미와 맞물려 역사·문화 공간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방문 증가 역시 기대된다.
이번 설 연휴 교통·문화 혜택은 단순한 비용 절감 정책을 넘어, 명절 이동과 여가의 질을 함께 높이는 종합 대책으로 평가된다. 교통비 부담 완화는 가계 지출을 줄이고, 이동 편의성 증가는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문화시설 무료 개방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접근성 제고라는 정책적 목표에도 부합한다.
또한 이러한 혜택은 앞서 추진되는 설 민생 안정 대책과도 연계된다. 성수품 할인,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함께 교통·문화 혜택이 병행되면서, 설 명절 전반에 걸친 체감 민생 안정 효과를 높이는 구조를 형성한다. 명절 소비와 이동, 여가 전반에 걸친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 할인, 대중교통 확대, 공공문화시설 무료 개방으로 구성된 교통·문화 혜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다. 이동과 여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설 명절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문화 향유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